We Focus, Develop and Create

우리는 새로운 가치의 발견과 함께 미래를 이끌어 나갈 기업에 투자합니다.

레이크브릿지 에쿼티 파트너스 유한회사(이하 "LEP")는 전략적 지식 기반의 사고와 폭 넓은 네트워크를 통해 서울과 뉴욕에서 새로운 가치를 보유한 미래 기업을 발굴하여 투자하는 기관전용 사모펀드(이하 "Private Equity Fund - PEF") 회사입니다.

LAKEBRIDGE
EQUITY PARTNERS

EXPERTISE

LEP는 성장 잠재력이 큰 중소/중견 비즈니스에 투자하는 PEF 운용사입니다. 모든 산업 분야에서도 특히 Internet & Media, Health Care, Retail & Consumer, Financial Services 영역에서 탁월한 전문성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FOCUS

LEP는 북미와 아시아 시장에 특화된 투자를 진행하기 위해 서울과 뉴욕에 지사를 두고 있으며 수 년간 축적해온 각 산업의 인사이트를 통해 약 1,000 ~ 5,000억원 매출 규모의 비즈니스에 약 300 ~ 1,500억원의 지분 참여 투자 또는 Buy-out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VALUE-ADD

철저한 투자 검토와 상생 전략의 시행을 통해 내재적 가치를 극대화하여 투자 파트너들에게 매력적인 IRR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PROMISES

LEP는 당사와 협력하는 모든 파트너들에게 약속 드립니다.
•  Excellence in investment activities
•  Superior returns
•  Accountability in management

CEO'S

GREETINGS

다양한 금융기술과 다방면에 축적된 경험을 보유한 LEP 전문가들은 정밀한 투자전략을 통해 양적, 질적 성장을 이끌어 내고 회사가 일류 기업으로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LEP 전문가들은 수 년간의 풍부한 국내외 기업경영, 재무, M&A 자문 경험을 바탕으로 투자해주시는 파트너 기관들과 포토폴리오 기업의 주주 및 임원진들께 큰 성과를 안겨드릴 것을 약속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PROFILE

대표이사 장 석 준 / Preston Chang

학력

University of Illinois at Urbana-Champaign
•  회계학 / 금융학 석사
Kellogg School of Management (MBA)

PARTNER'S

PROFILE

부대표 차 민 철 / Nathan Cha

학력

성균관대학교 경영 학사
한국공인회계사
투자자산운용사

이력

IBK 기업은행 사모투자부
한화투자증권 PE팀
법무법인 새빛 M&A팀
삼성메디슨 기획조정실
PwC 삼일회계법인 FAS

ADVISOR

PROFILE

고문 장 형 덕

이력

제8대 여신금융협회 회장
BC카드 대표이사
KB국민은행 상근감사
교보생명 대표이사

수상

제3회 한국을 빛낸 창조경영대상 (글로벌 경영 부문)
대한민국 금융혁신 대상
한국상장회사협의회 감사 대상

PORTFOLIO

[한국경제] '박태환 헤드폰' 만든 크레신, 코스닥 상장 추진

국내 이어폰·헤드폰 1위 업체인 크레신이 코스닥시장 상장을 추진한다. 60년 역사를 자랑하는 크레신은 증권업계로부터 기업공개(IPO) ‘러브콜’을 집중적으로 받아온 알짜기업이다.

15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크레신은 2~3년 이내에 IPO를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달 말 기업은행과 레이크브릿지에쿼티파트너스로부터 총 350억원의 투자를 받으면서 IPO 계획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IB업계 관계자는 “크레신은 여러 증권사가 오랜 기간 IPO를 설득해온 탄탄한 기업”이라며 “공모주 투자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1959년 설립된 크레신은 국내 1위, 세계 3~5위권의 음향기기 제조업체다. 글로벌 기업들에 이어폰과 헤드폰을 납품하고 있다. ‘도끼 이어폰’ ‘박태환 헤드폰’ 등 히트상품을 내놓았다.

크레신은 최근 베트남 공장 생산라인 증설과 신제품 개발 등에 쓰일 투자금을 유치하면서 IPO를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업은행은 지난달 말 ‘IBK-BNW 기술금융 2018 펀드’를 통해 100억원 규모의 크레신 보통주와 상환전환우선주(RCPS)를 사들였다.

레이크브릿지에선 250억원을 투입했다. 레이크브릿지는 SBI인베스트먼트 등에서 근무한 장석준 대표가 설립해 뉴욕과 서울에 근거를 둔 신생 사모펀드(PEF)다. 기업은행 펀드와 레이크브릿지가 크레신의 RCPS를 주식으로 전환할 경우 각각 10%, 20%가량의 지분을 보유하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지금은 이종배 크레신 회장이 지분 60%를 보유하는 등 이 회장 및 특수관계인에게 지분이 몰려 있다.




[조선일보] 단독, 美·中이 지원하는 우한 코로나 백신 개발자는 한국인… "연말이면 접종 가능"

재미(在美) 한국인 과학자가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백신 개발을 완료하고, 동물실험에 착수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신속 허가 절차를 받아 오는 6월 사람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에 들어간다. 연말이면 독감 예방주사처럼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미국 바이오 기업 이노비오의 조셉 김 대표는 지난 19일 서울에서 가진 본지 인터뷰에서 "중국 우한에서 시작된 신종 바이러스 감염증을 막을 DNA 백신을 이미 개발했다"며 "동물실험을 거쳐 이르면 6월부터 미국에서 임상시험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백신, 지카 바이러스 감염증 백신, 에볼라 백신 등을 개발한 김 대표는 신종 전염병이 발생할 때마다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가 백신 개발을 의논할 정도로 글로벌 제약 · 바이오업계에서 인정받는 세계적인 과학자이다. 빌앤드멀린다게이츠재단, 웰컴트러스트 등이 참여한 국제민간기구인 전염병대비혁신연합(CEPI)은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위해 지난달 23일 이노비오와 900만달러(약 108억원) 지원 계약을 맺었다.

김 대표는 11세에 미국으로 이민을 가 매사추세츠공대(MIT)를 거쳐 펜실베이니아대에서 면역학 박사 학위와 와튼스쿨의 경영학 석사 학위를 동시에 받았다. 글로벌 제약사인 머크에서 연구원으로 있다가 지도교수인 데이비드 와이너 교수와 2001년 바이오 벤처기업 VGX를 설립했다. 이후 DNA 주입 기술을 가진 이노비오를 인수·합병해 2014년 나스닥에 상장시켰다. 그는 2002년 MIT 발간 테크놀로지 리뷰의 '젊은 혁신가 100인', 2006년 세계경제포럼(다보스포럼)의 '젊은 글로벌 리더'에 선정됐다. 김 대표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같은 새로운 전염병은 개별 국가나 기업이 대응하기는 어렵다"며 "국제기구가 나서 백신 개발을 지원하고 공공재로 백신을 비축하는 노력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경제] "CIA도 인정한 '입법 예측 빅데이터' 美 한국계 20대 억만장자 나온다"

7월 미국증시 상장 추진하는 팀 황 피스컬노트 대표

빅데이터로 법안 통과 여부 분석 美 국방부·BoA 등이 주요 고객 상장 땐 기업가치 2조~3조원대

황 대표, 21세때 모텔방서 창업 8년 만에 '제2의 저커버그'로 주목





한국계 미국인이 주도적으로 창업한 회사가 미국 상장을 추진하면서 김범석 쿠팡 이사회 의장에 이어 또 한 명의 한국계 억만장자(자산 10억달러 이상 부호)가 탄생하게 됐다. 게다가 이번엔 ‘무려’ 20대다. 4차 산업혁명의 핵심 분야인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을 정치·법률 영역과 결합한 사업 모델도 주목받고 있다. 실리콘밸리에서 ‘제2의 마크 저커버그(페이스북 창업자)’로 떠오르고 있는 팀 황 피스컬노트 대표(29·사진)가 주인공이다.



“이 법안의 통과 여부, 우리는 안다”




황 대표는 20일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오는 7월 미국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3년 스물한 살에 창업한 지 8년 만이다. 이 회사는 올초 호주 상장을 먼저 준비했다가 미국으로 방향을 틀었다. 미국 기업공개(IPO) 시장의 열기가 역대 최고조에 이르면서다. 상장은 JP모간이 주관하고 있다. 기업가치는 2조~3조원대로 예상된다.

피스컬노트의 주요 고객은 정부 기관과 금융회사, 대기업 등이다. 미국 국방부, 미국 중앙정보국(CIA), 뱅크오브아메리카(BoA) 등이 주요 고객이다. 이 회사의 대표적 서비스는 실시간 법안 모니터링, 입법 추적과 예측, 정책 분석, 컨설팅 등이다. 전 세계 주요 국가에 어떤 법안이 발의됐는지, 이 법안이 통과될지, 법 시행 후 어떤 영향이 있을지를 파악해 대응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사우스웨스트항공은 미국 네브래스카주가 항공 유류세 인상 법안을 추진하자 피스컬노트의 실시간 모니터링 알람을 통해 사전에 대응, 법안 통과를 막았다. 황 대표는 “그동안 축적한 빅데이터 알고리즘으로 미국 법안 통과 예측 정확도가 94%에 이른다”며 “법안뿐만 아니라 9·11 테러나 필리핀 폭동, 월가 시위, 조세 저항 움직임 등 모든 정치적 사건사고 데이터도 우리의 레이더망에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매출은 9980만달러(약 1110억원)를 기록했다. 연간 이용료를 선불로 받는 구독 사업을 통해 매출이 성장 곡선을 그리고 있다. 서비스 항목별로 요금제가 11가지로 구성돼 있으며 2000만원부터 10억원대까지 다양하다.



모텔방에서 라면 먹으며 코딩


정치인이 꿈이었던 황 대표는 프린스턴대 재학 시절 중국계 미국인인 고교 동창 두 명과 함께 피스컬노트를 창업했다. 기술로 세상을 바꾸겠다는 포부에서다. 그는 “미국에서 보이지 않는 인종차별과 한계를 많이 느꼈다”고 했다. 이어 “정치인이 돼 이를 바꿔보려고 정치학과에 입학했는데, 돌이켜보니 세상을 바꾸는 건 정치가 아니라 기술이었다”며 웃음을 지었다.

처음엔 야심 차게 실리콘밸리로 갔다. 임차료가 비싸 할 수 없이 하루 70달러짜리 캘리포니아 서니베일모텔에서 다섯 명이 생활했다. 피자와 라면으로 끼니를 때웠고 주 7일, 새벽 두 시까지 코딩을 했다. 극적인 전환점이 찾아온 것은 억만장자 기업가이자 미국프로농구(NBA) 댈러스 매버릭스 구단주인 마크 큐번에게서 투자를 받으면서다. 황 대표는 아무런 기대 없이 큐번에게 이메일을 보냈고 45분 만에 답장을 받았다. 그로부터 한 달 뒤 큐번은 74만달러(약 8억원)를 투자했다. 이후 야후 설립자 제리 양이 출자한 AME 클라우드 벤처를 비롯해 싱가포르 국부펀드 테마섹, S&P글로벌, 미국 최대 사모펀드(PEF) 아폴로 등 ‘미다스의 손’이 줄줄이 재무적 투자자로 나섰다. 국내에서는 레이크브릿지 에쿼티 파트너스가 투자를 주도했다. 현재까지 유치한 투자금액은 3000억원에 이른다.

피스컬노트는 데이터 기업을 공격적으로 인수합병(M&A)해 덩치를 키웠다. 2018년에는 이코노미스트 산하 정치전문지 CQ롤콜을 1억8000만달러(약 2000억원)에 인수했다. CQ롤콜은 백악관과 미국 의회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매체로 꼽힌다. 이를 통해 피스컬노트는 200여 명의 정치 전문기자를 보유하게 됐다.

황 대표는 “지난 40년간 정치 경제 분야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발휘해온 블룸버그와 톰슨로이터를 뛰어넘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언젠가는 미국과 한국 정부를 잇는 든든한 가교 역할을 하는 기업이 되고 싶다”고 강조했다.




[한국경제] [단독] 앵커PE, 국내1위 HMR 프레시지 품는다



앵커에쿼티파트너스(앵커PE)가 국내 1위 간편식(HMR)업체 프레시지를 인수한다. 프레시지는 대규모 투자금을 확보해 성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13일 투자업계 및 벤처투자(VC)업계에 따르면 앵커PE는 최근 프레시지 지분 50%를 포함한 경영권을 인수하기로 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앵커는 기존 투자자인 하나금융투자PE 지분 등 구주 일부와 신주를 인수해 3000억원 이상을 투입할 예정이다. 창업자이자 최대주주인 정중교 대표(32)는 회사에 남아 경영을 계속 이끌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의 주요 주주는 2019년 말 기준 정 대표(12.47%)와 소프트뱅크벤처스(12.12%), 하나금융투자PE(11.14%) 등 재무적투자자(FI)들이다. GS홈쇼핑도 지난해 40억원을 투자해 회사 지분 7.73%를 보유 중이다.

프레시지는 밀키트 시장점유율 70%를 확보한 선두업체다. 정 대표가 미국 '블루에이프런'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2016년 창업했다. 식재료를 손질해 간단한 조리로 완성할 수 있는 밀키트(meal kit)를 대중화한 회사다. ‘밀푀유 나베’ ‘시그니처 스테이크 세트’ ‘자이언트 부대찌개’ 등이 대표적인 메뉴다. 소비자들의 입소문을 타고 쿠팡, 롯데온 등에 제품 공급이 시작되면서 회사 규모도 크게 성장했다. 2018년 218억원 수준이던 매출은 다음해 712억원, 지난해에는 약 1500억원을 넘기며 매년 2배 이상 성장하고 있다. 다만 당일배송·신선배송 등 물류분야 투자 비용이 반영돼 아직 흑자를 기록하진 못하고 있다.

프레시지는 2016년 회사 설립 이후 복수의 재무적투자자(FI)들로 부터 자금 지원을 받았다. 2018년 농식품펀드와 FI들이 참여한 시리즈A 투자를 시작으로 지난해 시리즈C까지 누적 기준 약 1000억원을 투자받았다. 지난해엔 산업은행에서 500억원(대출 400억원, 투자 100억원)을 조달하기도 했다. 회사는 자금 대부분을 생산 시설과 연구개발 역량을 갖추는데 투자하면서 적자상태를 면치 못하고 있다. 이 때문에 올초 국내 중견 PEF인 프랙시스캐피탈과 지분 매각 및 투자 유치를 위한 협상을 진행했으나, 가격 등 세부 조건에 대한 이견차로 거래가 무산됐다.

앵커PE는 프레시지의 독보적인 간편식 분야 점유율과 성장성에 베팅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 문화가 확산하면서 간편식 수요가 늘어난 점도 고려됐다. 이번 거래로 앵커PE가 경영권 지분을 확보해 지배구조를 단일화 하면서 신규 투자 등 회사 성장을 위한 의사결정에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프레시지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물류 및 설비 자동화, 운영자금, 신사업 진출 등에 투입할 예정이다.




[한국경제] 제테마, 2분기 매출 159억…상장 이후 최대 실적

제테마가 상장 이후 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제테마가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59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54.9%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중 분기 필러 매출액은 115억원을 기록했다. 제테마 관계자는 “제테마 필러의 우수한 제품력에 대한 국가별 맞춤 마케팅이 시너지를 내면서 분기 최대 매출 기록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2분기 영업이익은 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9% 감소했다. 제테마 측은 “2분기 브랜드 가치 상승을 위한 온·오프라인 광고선전비에 대한 일시적 지출, 미래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연구개발 및 임상 비용 증가로 인해 영업이익률이 하락했다”며 “다만 모두 일시적 혹은 초기 비용으로 향후 비용 증가는 제한적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상반기 누적매출액은 293억원, 영업이익 2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7.4%, 29.7% 증가했다.

제테마는 상장 이후 첫 연결기준 매출액 실적을 발표했다. 종속법인으로는 제테마USA가 포함됐다. 앞서 올해 초 제테마는 글로벌 미용시장의 주축인 미국 시장 진출을 앞두고 미국 법인 제테마USA를 설립했다. 제테마USA는 하반기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보툴리눔 톡신 임상 2상 계획서(IND) 신청을 위한 준비에 착수한 상태다.

제테마 관계자는 “올해 연매출은 전년 대비 30%이상 성장한 600억원대 달성을 기대한다”며 “조만간 보툴리눔 톡신의 국내 품목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며, 빠른 시장 진입을 위한 판매전략도 수립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경제] 모빌리티 플랫폼 '비마이카' 누적 투자 370억원 달성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 비마이카는 14일 신생 투자펀드(PEF) 운용사인 리얼맥코이에쿼티파트너스로부터 1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비마이카는 지난해 1월 전략적투자자(SI)인 한라홀딩스로부터 20억원을 투자받은 데 이어 3월 신한벤처투자 250억원 등을 포함해 지금까지 총 37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이번에 비마이카에 투자한 리얼맥코이에쿼티파트너스는 에코프로비엠, 모림(녹수), 씨앤투스성진 등에 투자해 수익을 거둔 차민철 대표를 중심으로 설립된 신생 기관전용 PEF 운용사다. 리얼맥코이에쿼티파트너스는 비마이카가 10만 대의 차량과 200곳 이상의 차량 부품사를 협력업체로 확보하고 완성형 플랫폼으로 성장하는 데 주목해 투자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비마이카는 자체 개발한 차량 공유플랫폼인 IMS 시스템 고도화 및 관련 기업 인수합병, 친환경차 구매 등에 자금을 투입할 예정이다. 조영탁 비마이카 대표이사는 "차량 공유 시장이 날로 커지면서 비마이카의 입지가 새해에 한층 공고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투자받은 자금으로 지속가능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2013년 설립된 비마이카는 차량 렌털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 업체다. 비마이카 서비스는 직접 차량을 소유하고 시간 단위로 렌털을 제공하는 경쟁사와 달리 렌터카 업체와의 제휴를 통해 비운행 차량을 공유해 효율을 극대화하는 사업 모델을 보유했다. 현재 650개 렌터카 업체와 제휴해 월 거래액이 300억원을 돌파했다.




[한국경제] 부스터즈, 총 160억 투자 유치…브랜드 에그리게이터 역량 강화

FSN의 자회사 부스터즈가 올해 총 16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해 시리즈 A투자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부스터즈는 지난 6월 와이즈레터인베스트먼트와 인마크에쿼티파트너스로부터 12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한 데 이어 CJ ENM과 브이플랫폼인베스트먼트로부터 총 4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25일 밝혔다.

부스터즈와 CJ ENM은 이번 투자 유치 및 파트너십을 통해 신규 브랜드를 공동으로 발굴하기로 했다. 부스터즈는 기존 파트너 브랜드들의 홈쇼핑 진출을 통해 판매를 증대하는 한편 CJ ENM의 다양한 채널을 활용한 콘텐츠 마케팅을 추진한다. 홈쇼핑 외 영역에서는 CJ ENM 자체 브랜드 관련 마케팅 협력을 수행하는 등 다방면에 걸친 협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부스터즈는 "이커머스 분야 투자에 전문성을 갖춘 브이플랫폼인베스트먼트가 이번 시리즈 A 주요 투자자 중 하나로 참가한 건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브이플랫폼인베스트먼트는 최근 이커머스 토탈 솔루션 전문기업 코리아센터와 함께 '스마트브이플랫폼코리아멘토링펀드'를 결성하는 등 이커머스 분야에서 높은 경쟁력을 확보한 벤처 캐피탈 회사다.

부스터즈는 브랜드 에그리게이터 및 소비자직접구매(D2C) 커머스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잠재력을 갖춘 유망 브랜드를 발굴하고 브랜딩, 광고, 마케팅, 세일즈를 통합 지원하는 엑셀러레이팅 서비스를 제공하며 링티(음료 브랜드), 에어리프(자세케어 브랜드) 등 10여개의 파트너사와 동반 성장하고 있다.

최근엔 멀티밤 신화를 쓰고 있는 '가히'와 마케팅 협업을 시작했다. 국내 1위 탈모 커뮤니티인 '대다모'도 인수했다. 독일 비톱(BETOP)사와 엑토인 성분을 담은 더마크림 '엑토인7'의 국내 독점 판권 계약을 체결해 협업을 지속하고 있다.

서정교 부스터즈 대표이사는 "그동안 쌓아온 다양한 브랜드들의 광고·마케팅 및 성공적인 부스팅 경험을 토대로 CJ ENM과의 시너지를 극대화해 국내를 대표하는 브랜드·서비스 부스팅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thebell] 제이오, '레이크브릿지·신한-DS증권'FI확보

코스닥 상장사 제이오가 500억원 규모 메자닌 투자 유치를 추진 중인 가운데, 재무적투자자(FI)로 레이크브릿지에쿼티파트너스(이하 레이크브릿지)와 신한투자증권-DS투자증권이 등판했다. 자금 조달을 위해 출자자(LP) 마케팅에 속도를 내고 있다.

2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제이오는 최근 500억원 규모 교환사채(EB) 발행을 추진 중이다. 교환대상 주식은 제이오의 보통주다. 레이크브릿지와 신한투자증권-DS투자증권이 해당 EB를 각각 250억원씩 인수하기 위해 프로젝트 펀드를 결성 중이다. 신한투자증권과 DS투자증권은 공동 운용사(Co-GP)로서 손을 맞잡았다.

LP들로부터 긍정적 반응을 얻으면서 펀딩은 순항하고 있다. 제이오는 지난해 말부터 별도의 주관사 없이 EB 발행을 추진해왔다.

1994년 설립된 제이오는 플랜트 엔지니어링 및 2차전지 도전재용 탄소나노튜브(CNT) 사업을 영위하는 업체다. 국내에서 최초로 2차전지용 CNT 대량 생산에 성공하면서 업계 입지를 드러냈다. 지난해 코스닥 증시에 입성했다.

CNT 수요가 늘면서 가파른 성장세가 기대된다는 점은 LP들이 주목하는 핵심 포인트다. CNT는 2차전지 양극와 음극 사이 전자 이동을 촉진시키는 도전재 역할을 한다. 과거엔 도전재 소재로 카본블랙이 쓰였다. 다만 CNT가 도전성이 더 좋고 충전시간 단축이나 배터리 안정성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최근 보다 각광받고 있다.

카본블랙 대신 CNT로의 전환이 불가피하다는 전망 아래 레이크브릿지와 신한투자증권-DS투자증권도 베팅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제이오의 성장성을 일찍이 눈여겨본 bnw인베스트먼트도 지난해 제이오 상장 이후 엑시트에 성공해 IRR 110%를 달성했다.

실적도 뒷받침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 1145억원에 영업이익 120억원을 달성했다. 특히 지난해 CNT 소재 부문 매출은 2022년 113억원에서 141% 증가한 273억원을 기록했다. CNT 매출 비중은 2022년 16.7%에서 2023년 23.8%로 확대됐다.

제이오는 펀딩으로 조달한 금액을 캐파 확대에 투입할 계획이다. 현재 안산 제2공장을 통해 연 2000톤 규모 탄소나노튜브 생산설비(CAPA)를 증설 중으로, 내년 말 총 3000톤 규모 탄소나노튜브 생산력을 갖춘다는 목표다.